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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16:32

2020년 1월 26일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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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6일 주일설교

본문 : 창세기 16:1-14

제목 : 모든 가능성이 사라졌을 때

요약 : 나에게서 모든 가능성이 사라졌을 때,

첫째,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라에게 약속의 자녀를 예비하셨지만, 사라는 아이를 갖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관습에 따라 여종 하갈을 통해 자녀를 얻으려 했습니다. 사라의 문제는 자녀가 없었던 게 아니라 믿음이 약해진데 있었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보다 자신의 지혜와 방법을 의지한데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막으셨다면(2절), 하나님께서 푸실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둘째, 존중해야 입니다. 사라는 여종 하갈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려 했습니다. 사라에게 하갈은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을 이룰 수 있는 수단이었지 존중해야 할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하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갈은 임신한 이후로 사라를 업신여겼습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사라지자 갈등이 일어났고, 가정의 질서가 깨졌습니다. 이 모든 것은 불순종의 열매였습니다.

셋째, 신뢰해야 합니다. 하갈은 사라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갔습니다. 아무도 하갈을 돌보지 않고, 그녀가 겪는 어려움을 헤아려주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홀로 설 수 없을 만큼 연약한 하갈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하갈이 여주인 사라를 업신여겼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정죄하지 않고 축복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이 없었다면 아브라함의 가정에는 상처만 남았을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를 주목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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