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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8-25 (19/1/15/화)

by 관리자 posted Jan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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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01:18-25

1. 본문 말씀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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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묵상 나눔

1) 죄에서의 구원이 먼저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약속된 메시아(구원자)가 오셔서 세상을 구원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정치의 문제나 경제의 문제가 아닌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스도(구원자/메시아)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님을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로 소개하십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의 백성입니다. 따라서 더 이상 죄가 시키는대로 살지 말고, 주님의 다스리심을 받아야 합니다. 

내 삶에 해결되지 않은 죄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여전히 얽매여 있는 나쁜 습관은 무엇입니까? 죄의 문제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해결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내 노력과 의지로만 이기려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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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수님의 생명을 지켜내야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결혼하기 전에 약혼을 했습니다. 약혼도 결혼처럼 법적 구속력이 있었는데, 약혼과 결혼의 차이점은 동거의 여부에 있었습니다. 

약혼기간은 대략 1년 정도였는데, 이 기간을 통해 신부는 자신의 정결함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이 기간에 신부가 부정한 행위로 임신을 할 경우, 신부는 돌에 맞아 죽임을 당합니다. 물론 요셉과 마리아가 살던 때에는 돌로 쳐서 죽이지 않고, 이혼을 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마리아에게 성령님이 임하셨고, 그녀의 몸 속에서 '예수님의 생명'이 자랐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요셉은 마리아를 가만히 끊고자 합니다(18-19절).

마리아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사람들 앞에서 수치와 조롱을 당할 처지에 놓였고, 사랑하는 요셉과 헤어질 위기를 맞았습니다. 순종하면 복을 받고, 모든 일이 형통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난 원인은 마리아에게 있지 않았습니다. 마리아에게 무슨 잘못이 있어서 수치를 당하고, 관계가 깨질 위기를 맞은게 아닙니다. 요셉이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사실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마리아의 해명과 설득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믿을 수 없었고, 용납할 수 없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마리아처럼 큰 축복을 받은 여인이 없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육체적인 생명을 잉태한 유일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눈에는 이상한 말을 하는 부정한 여인으로 보였습니다.   

우리도 세상에서 이런 오해 받고,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눈에는 예수님의 생명을 잉태한 우리들은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이성이 마비된 사람, 예수쟁이, 광신자, 심지어 개독교라는 비난을 받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이상한 말을 하는 우리들과의 관계를 끊으려합니다. 이혼하자고 합니다. 더 이상 함께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이와같은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리아는 예수님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습니다. 부정한 여인이라는 취급을 받고, 수치와 조롱을 당하고, 사랑하는 남편을 잃는 아픔을 겪더라도 끝까지 예수님의 생명을 지켜냅니다. 심지어 요셉에게 오해받지 않기 위해, 예수님의 생명이 자라고 있음을 감추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참으로 복된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생명이 내 안에 머물러 있습니까? 예수님의 생명이 자라고 있습니까? 사람들 앞에서 오해 받지 않고, 수치를 당하지 않고, 관계가 끊어지지 않기 위해, 내 안에서 자라고 있는 예수님의 생명을 감추고 있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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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명을 살리는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배우자가 외도했을 때, 그 일을 겪는 당사자의 마음이 어떨까요? 요셉의 입장이 바로 이와같았습니다. 마리아의 임신 사실은 억울하고, 분통을 터뜨릴 만한 일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배우자가 부정한 일을 저질렀을 때, 이 사실을 공개합니다. 그렇게해서라도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고, 이혼의 합당함을 증명하고, 자신은 이 일에서 깨끗하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요셉은 마리아에게 뒷통수 맞는 사건을 겪으면서도, 이 일을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모든 일을 가만히 덮으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그를 '의롭다'고 말씀하십니다(18절). 

'의'는 잘못을 드러내고, 수치를 주는게 아닙니다. '의'는 허물을 덮어주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고, 나무 뒤에 숨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무 뒤에 숨어있는 아담을 끌어내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아담아 어디있느냐'라고 부르시며, 그를 찾으셨습니다. 그리고 나뭇잎으로 가린 그의 수치스러움을 가죽옷으로 덮어주셨습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은 죄를 지은 사람들을 비난하지 않고, 정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신의 의로우심으로 허물을 덮어주십니다. 

마리아의 잉태한 과정을 믿을 수 없었던 요셉이지만, 요셉은 마리아를 정죄하지 않습니다. 조용히 그녀의 허물을 덮어주려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마리아가 사람들에게 수치와 조롱을 당하지 않고, 그녀가 품고 있는 생명도 지켜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까? 분통을 터뜨릴 만한 일을 겪었습니까? 나에게 잘못이 없는데, 마치 내 잘못인 것처럼 오해를 받고 있습니까? 이와같은 때에 나는 어떤 결정을 내립니까? 허물을 드러냅니까, 허물을 덮어줍니까? 내 형제의 생명을 지켜줍니까, 아니면 내 명예를 지킵니까?